작은 일기장 422

힘들었던 어느날

얼마전 계속되는 야근과 버그덕에 몸도 마음도 지쳐서 나라는 시스템이 강제 종료되어 버린 날 한 친구가 수고 했다며 갑작스레 이쁜 컵 선물을 보내왔습니다. 삶의 무게가 무겁고 버겁기만 하지만 넌 혼자가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날 아껴주는 친구가 있어 감사하고 이렇게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'그래~! 나 조금더 힘낼 수 있어' 라고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가질 수 있었네요. P.S. 어떻게 감사인사를 전해야할지 잘 몰라서 당황 당혹스럽기도 했네요. 좀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좋을텐데..

작은 일기장 2021.02.18